RCEP 활용해 폭넓게 혜택받으세요
관세청, FTA 관세행정 설명회 개최
수출입기업 및 통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세청은 6월 8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지원을 위해 마련한 주요 정책과 함께 개정 법령, 신규 협정 주요 내용 등 기업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주요 유권해석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RCEP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활용지원 정책을 마련해 왔다.
활용 지원 정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연결 원산지증명 제도 활용 및 국내 물류기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 업무처리 절차를 규정한 집행지침 마련으로 연결 원산지증명 작성·발급 집행기준을 명확하게 했다.
연결 원산지증명 제도란 최초의 원산지증명을 유지하며 중간 경유국에서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으로, 국내에서 미판매되거나 물류창고에 일시 보관된 역내산 수입물품을 다른 역내국으로 재수출할 때 연결 원산지증명 활용 시 최종 수입국에서 관세특혜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어 원산지증명 자율서식(원산지신고서 권고서식) 제정이다. 기업 스스로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가 RCEP의 자율증명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자율증명 권고서식을 제정했다.
마지막으로 RECP 원산지증명 간소화 품목을 확대했다.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제출서류가 최대 7종에서 1종으로 간소화되는 원산지 간이확인 품목에 RCEP 대상 255개 품목을 추가해 원산지증명 간소화 품목을 확대했다.
설명회는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관세청 FTA포털(www.custom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입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제도개선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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