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덤핑 조사
한국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반덤핑관세 2.5~12.6% 부과
뉴질랜드정부가 한국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덤핑조사를 한 결과 반덤핑관세 2.5~ 12.6%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등에 따른 뉴질랜드 국내 수입자 영향도를 감안해 최초 6개월은 반덤핑 조치가 유예된다.
KOTRA에 따르면, 뉴질랜드정부는 현지 반덤핑 관련 법에 따라 지난해 6월 무역구제기관을 통해 우리나라 및 대만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 결과 대만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은 미소마진으로 조사대상에 제외됐으며, 올 4월 한국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産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관련 제품의 對뉴질랜드 수출은 최근 3년간 지속돼왔다.
해당 품목은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주요 제품으로 HS Code는 제7225.99호, 제7210.61호, 제7210.69호, 제7226.99호 등이다.
뉴질랜드정부에 따르면, 제7225.99호와 제7210.69호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높은 수입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많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제7210.61호의 경우 전년대비 3.8% 감소세를 보였다.
해당 품목에 대한 뉴질랜드의 전 세계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미화 4,232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한국産 제품이 3,991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정부는 알루미늄 아연코팅강 덤핑 2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국내 수입자의 영향도를 감안해 최초 6개월간은 반덤핑 조치를 유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는 “현지에 제조기업이 많지 않아 대부분의 공산품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외국産 수입제품의 반덤핑, 상계관세 등 무역구제조치에 따른 제소와 그에 따른 조사가 많은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복숭아, 감자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과 철강 관련 제품은 최근 5년 사이 무역구제와 관련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관련 제품의 수출기업은 정부의 규제 동향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뉴질랜드 정부 반덤핑 산정률 ●
업체명 | 반덤핑률 |
동국제강(주) | 2.5% |
KG 동부제철 | 12.6% |
그 외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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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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