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 개최
KOTRA는 한류와 연계해 우리 소비재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 글로벌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1, Globa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2010년 방콕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소비재 거점에서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한류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연관 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소비재 특성에 맞춰 한류스타와 K-Pop 공연 등을 유망 소비재 수출로 연계하는 한류박람회는 KOTRA의 대표 한류마케팅 사업으로 꼽힌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음악·방송 등 콘텐츠 수출이 100달러 증가하면 소비재 수출은 약 248달러 증가한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한류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해외 유력 유통망 협업 온·오프라인 소비재 판촉전, ▲1:1 온라인 상담, ▲메타버스 한류 쇼케이스, ▲한류스타·인플루언서의 리뷰 마케팅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11.1.~11.15.)와 연계해서 열린 해외 유통망 협업 온·오프라인 소비재 판촉전은 해외 35개국 125개 주요 유통망에서 개최됐다.
이 외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소비재 거점에서는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O2O 쇼룸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소비재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비대면 환경에서 더욱 커진 해외의 한류 수요에 맞춰, 한류콘텐츠와 디지털 영상콘텐츠 활용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고객층이 되는 MZ 세대는 모바일·SNS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들이 선망하는 유명 연예인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소비성향까지 영향을 받는다.
이에 KOTRA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류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연계 상품을 홍보해 K-소비재 수출 촉진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한류’라는 세계적인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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