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듯 낯선” 디지털 통상, 얼마나 알고 계세요?
산업부, 유튜브 콘텐츠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통상 it 수다’> 공개
주요 통상 이슈·상식·정책, 토크쇼 방식으로 제공 예정
디지털(Digital)과 통상(通商), 각각의 단어만 놓고 보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지만, 하나로 묶어서 보면 언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도대체 ‘디지털 통상’이란 무슨 뜻일까?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9일 통상 전문 유튜브 채널인 ‘통상 TV’에 新통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통상’과 관련한 최근 글로벌 동향 및 우리나라의 정책방향 등을 소개하는 토크쇼 방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해당 방송(통상 it 수다)에서는 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CJ ENM 강호성 대표가 출연해 ▲디지털 통상의 의미, ▲주요국 동향 및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 현황, ▲우리나라의 디지털 통상정책 등에 대해 정부와 기업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유명희 본부장은 ‘디지털 통상’의 개념에 대해 “아직은 국제적으로 개념 정리가 안 된 상태라 단체·기구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지만, 인터넷이라는 전자적인 수단을 통해 상품·서비스·데이터 등이 교역 또는 거래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통상’의 예시로 ▲해외 직구,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신청,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해외 원격 온라인 강의 수강 등을 꼽기도 했다.
또한 미리 접수받은 ‘디지털 통상’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등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유명희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IT 인프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그러한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디지털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창작자의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와 함께 가상현실(VR)과 같은 버추얼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웰메이드(Well-made) 글로벌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냄으로써 우리나라의 디지털 통상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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