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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1주차_관세무역뉴스_국내産 빵·과자·음료류, EU시장 수출길 열린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06-04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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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1-06-04 09:56:57

국내産 빵·과자·음료류, EU시장 수출길 열린다

우리나라, EU 복합식품(우유·계란·벌꿀 함유) 수입승인국가 목록 등재

 

 

앞으로 국내産 빵·과자·음료류 등의 유럽 진출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된 우유·계란·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을 올 5월 20일부터 EU 27개국에 정식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복합식품이란 식물성 재료에 EU 승인 국가의 동물성(우유, 계란, 벌꿀, 수산물, 식육) 가공제품을 혼합한 식품으로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수산가공제품을 함유한 복합식품만 EU로 수출할 수 있었으며, 가공된 우유·계란·벌꿀 등 동물성 재료를 함유한 복합식품은 가축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한 까다로운 EU 수입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지만, EU와의 지속적인 수출협의를 한 결과 최종적으로 우리나라가 ‘복합식품 수입승인국가’로 추가 등재됐다.

 

EU의 까다로운 수입규제 때문에 우리나라의 對EU 식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약 5억 2,500만 달러로 전체 식품 수출액 약 79억 7,900만 달러에 비해 크지 않지만, 이번 EU와의 수출협상 타결과 김치, 라면 등 ‘K-푸드’ 수출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가공식품의 EU 시장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우리 식품의 수출품목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싱가포르·미국·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과 수출협상을 확대하고 관련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수출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공된 우유·계란·벌꿀을 함유한 복합식품의 EU 수출조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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