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
미래자동차 친화적 생태계 위한 청사진 마련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이 전 세계 공통 관심사가 되면서 우리 정부도 지난해 10월 미래차산업 발전전략, 올 7월 한국판 뉴딜 발표 등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상용화 목표를 제시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흐름으로 최근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정부는 10월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미래자동차 친화적 사회체계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래차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차 경쟁력 글로벌 1위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 7월 한국판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의 누적 보급 목표를 제시하며 미래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래차산업 발전전략’ 발표 이후 지난 1년간 전기·수소차 보급 및 수출 확대, 2차전지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 마련 등의 성과를 창출해냈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구축 지연,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한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의 어려움, 상용차 등 다양한 차종 출시·보급 지연, 부품업계의 사업 재편·전환 등이 전략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사회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혁신해 미래차 확산과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수립했다.
정부는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통해 2022년 미래차 대중화 원년 및 2025년 미래차 중심 사회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4대 목표로 ① 2025년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국내보급을 위한 수요 창출, ② 2025년 전기·수소차 수출 53만대, 2차전지 매출 50조원 달성, ③ 2022년 세계 최고수준 자율주행 단계3 출시 및 2024년 단계4 일부 상용화, ④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社를 미래차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1) 편의·가격·수요 3대 혁신을 통한 미래차 친화적 사회시스템 실현, (2) 미래차와 전후방 연관산업의 주력 수출산업화, (3)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4)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을 세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으며(표 참고), 한국판 뉴딜에서 제시한 전기·수소차 보급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차 및 연관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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