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1년 정보화사업 통합 설명회 11월 13일 온라인 개최
사업 사전 안내로 중소·중견기업 참여 유도
관세청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에 추진하는 모든 정보화사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11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정보화사업의 발주 계획, 예산규모, 사업 내용 등을 입찰공고 전에 안내함으로써 사업 준비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ICT 기업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안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관세청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시스템 개발 및 정보화 전략 계획(ISP), ▲기술지원 상담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통신장비 등 전산장비 도입,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사업 등 4개 사업 유형별로 나눠 발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엔 신기술을 통해 관세행정 혁신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2단계(63억원) 사업과 인공지능(AI) X-Ray 판독시스템 구축 3단계(7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ISMP) 수립(10억원)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ISP 수립(11억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추진하던 국종망 기술지원 상담센터 운영 사업을 2년 장기계속 계약으로 추진하는 등 총 239억원 규모의 운영·유지관리 사업(7건)도 추진한다.
UNI-PASS 수출사업과 관련해서는 관세청이 직접 발주하는 ‘개도국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4건, 28억원)’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진행 중이거나 발주 예정인 해외 시스템 개발사업 현황을 안내해 해외 사업에 대한 많은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11월 11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접속 방법 등은 11월 12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우수한 ICT 기업의 관세청 정보화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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