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요국이코로나19에대처하기위한경기부양책으로친환경·전기차를지원하고있는가운데,우리정부가추진하고있는한국판 뉴딜과관련해‘수소경제’가급부상하고있다.
정부는6월1일국내경제의새성장발판을마련하기위해디지털과그린등2개축을중심으로‘한국판뉴딜’정책을발표하며,한국판 뉴딜에앞으로5년간100조원이상을투입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중민·관이협력해성과를보인분야는수소차다.정부는신산업발굴을위해수소경제위원회를출범하고수소와관련된정책을논의했으며, 이와관련해내연기관차에서수소·전기차로진출하는기업6개社를선정해사업재편을승인했다.
특히산업통상자원부의연구개발결과물인수소연료전지냉각시스템및제어기술을적용한현대차의중대형수소화물차는스위스로수출을개시했다.
수소관련정책위해수소경제위원회출범
정부는수소경제관련정책,국가간협력등주요정책수립을추진하기위해7월1일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제1차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수소경제기본계획’을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관련정책조정,국가간협력,생태계구축등수소경제선도국가로 도약하기위한주요정책을수립·추진하게된다.
이날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수소산업생태계경쟁력강화방안,▲수소기술개발로드맵이행현황및향후계획,▲수소차·수소충전소 추진성과및향후계획,▲수소도시추진현황및확산전략,▲수소경제전담기관지정,▲수소경제위원회운영세칙제정등6개의안건을 상정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수소산업생태계경쟁력강화를위해2030년까지500개,2040년까지1,000개의수소전문기업육성을위해수소 활용이동수단, 연료전지, 액화수소, 수소충전소, 수전해등5대분야에‘수소소재·부품·장비프로젝트’를추진한다.
또수소분야우수기술·제품에대해지자체·공공기관이적극구매할수있도록‘혁신조달’을대폭확대할예정이며,340억원규모의수소 경제펀드등을통해신규기업의수소시장진입을촉진함으로써수소생태계에활력을제고할계획이다.
‘내연기관차→ 수소·전기차’로진출하는기업6개社사업재편승인
앞서6월24일산업부는‘제26차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심의를통과한총10개기업의사업재편계획을최종승인했다.
이번승인기업10개社는사업재편기간(5년)동안,신산업분야의기술개발또는신제품양산을위해약1,000여명을신규고용하고 총2,300억원을신규투자할예정이다.
이번심의위원회에서는국가경제적중요도가큰주제에대해소관부서유관단체등과협력해수요를집중발굴하고,정책연계를강화하기위한‘테마형사업재편’방식을최초로시도했다.
특히‘내연기관차에서친환경차산업생태계로진출’하는자동차부품6개社(중견4개社,중소2개社)의사업재편을일괄승인했다.분야별로살펴보면,수소연료전지2개社,,냉각조절장치1개社,모터1개社,배터리1개社,차체1개社등총6개社가내연기관차에서수소· 전기차로재편하는테마에승인을받았다.
이에산업부는승인기업들이글로벌수소·전기차시장(GVC)에서첨단부품공급핵심기업으로성장할수있도록적극지원할계획이다.
민·관협력합작인‘수소화물차’, 2025년까지1,600대수출하기로
이와관련해7월6일산업부의수소관련연구개발결과물을적용한현대차의수소화물차가스위스수출계약물량가운데최초수입물량 10대를출항했다.
현대차는이번수출을시작으로2025년까지누적1,600대를스위스로수출할예정이다.
특히이번스위스수출수소화물차에는산업부연구개발결과물인수소연료전지냉각시스템및제어기술등을직접적용해민·관의협력으로완성된결과물로볼수있다.
이번에수출한수소화물차는차량총중량(트레일러무게포함)34톤급,수소연료전지출력190kW,구동모터350kW,1회충전주행거리약400㎞등의성능을갖췄다.
산업부는수소화물차대규모수출을통해수소연료전지냉각시스템등우리의앞선기술과신뢰성을입증한것이라고평가했다.
또한급성장이예상되는스위스수소차시장선점경쟁에서우리기업이경쟁국대비유리한위치를확보했으며,스위스에서축적한실적과 경험을바탕으로성장잠재력을갖춘유럽수소차시장을공략하는발판을마련했다고분석했다.
산업부관계자는“우리기업이세계수소차시장선점경쟁에서확실한우위를확보할수있도록올해부터5년간약1,000억원규모의 신규지원을통해핵심부품성능과내구성을지속적으로강화할계획”이라고밝혔다.
출처-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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