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통한 B2C 수출’ 자문, 전국 확대 시행
관세청, 11월 30일 부산권 시작으로 내년 2월엔 광주권 개최
관세청은 부산세관에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운영업체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번 부산지역 설명회 개최는 기존에 경인권을 중심으로 시행됐던 ‘전자상거래 수출 자문’을 서해안·경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먼저 부산지역 영세·중소 수출업체가 해외 온라인 운영업체를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소비자간 판매시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관세청은 이날 전자상거래 수출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간이한 수출신고 방법과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기업 마이데이터 운영체제 구축 사업’ 등 10월 5일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 제고방안’의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어 아마존, 알리바바 등 해외 온라인 운영업체는 입점 과정에서부터 모범 운영사례, 시장조사 방법 및 디지털 홍보방안까지 자사의 운영체제 활용방안 전반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세청은 내년 2월경 광주권역에서 ‘해외 온라인 운영업체 입점 설명회’ 개최를 이어나가는 한편 간편한 전자상거래 수출제도 시행범위를 현행 인천·평택·김포 등 3개 세관에서 내년 3월부터 전국 34개 세관으로 확대하는 등 관련 수출규제 또한 지속적으로 혁신해 수출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조한진 전자상거래통관과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가 절실하다”며,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수출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끊임없이 혁신하는 등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자상거래 관련 국민편의 및 수출 제고방안 요약 ●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규제혁신 -1) 목록통관 수출이 가능한 세관을 3개(인천·평택·김포)에서 전국 34개로 확대 -2) 주문취소 등으로 인한 통관목록 정정 절차 간소(서류제출 전산화, 부분정정 허용) |
기업 마이데이터 운영체제(플랫폼) 구축 -1)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업의 동의를 받아 관세청이 금융기관에 직접 업체 수출입실적자료 제공 -2) 은행의 무역대금 가장 불법 외환송금 적발, 기업의 보조금 신청 등 목적으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
전자상거래 수출 물류비용 및 입점 지원 -1) 지자체(부산시)와 협업하여 해상특송 혜택(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 -2) 해외 온라인 운영업체(플랫폼) 입점 자문 사업을 경인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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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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