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냉동 딸기·바나나 등 3건 잔류농약 기준 초과 … 통관 차단
수입 캔디 통관검사서도 1건 부적합 결과 나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위해 실시 된 통관단계 집중 검사결과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거나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이 발견돼 통관 차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과일·채소류, 향신료, 다류 등 수입 농산물 단순가공품 총 187건에 대해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통관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과·채가공품 등 3건을 통관 차단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과·채가공품(81건), ▲볶은커피(89건), ▲천연향신료(14건), ▲기타 농산가공품(3건) 등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을 포함한 31개국 187개 제품이었으며, 검사 항목은 살충제로 사용되는 메탈락실, 이미다클로프리드, 클로르페나피르 등 잔류농약 510종으로 그동안 농산물과 침출차에만 실시했던 잔류농약 항목의 검사대상을 농산물 단순가공품까지 확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냉동 딸기·바나나 등 과·채가공품 2건 3만 8,996kg, 천연향신료 1건 38kg이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됐으며,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고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5회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10월에 수입량이 증가하는 캔디류·초콜릿류 총 219개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캔디류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돼 통관 차단됐다.
작년 10월 캔디류·초콜릿류의 수입량은 월평균 대비 9~16% 증가한 바 있다.
중국, 독일, 일본, 미국을 포함한 34개국에서 수입된 제품에 대해 허용 외 타르색소, 세균수, 총산 등을 검사한 결과 중국産 캔디류 1건 2,621kg이 허용 외 타르색소 검출로 부적합 판정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국민 관심이 높은 품목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 등을 적극 발굴해 수입식품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수입식품 등 통관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통관검사 부적합 현황 ●
국가 | 제조사명 | 식품유형 (제품 상세) | 수입량 (kg) | 부적합 항목 | 결과(규격) |
페루 | DEL ANDE ALIMENTOS SAC | 과채가공품 (냉동 딸기) | 19,996 | 메탈락실 | 0.083mg/kg (0.05mg/kg 이하) |
베트남 | BRANCH OF LAVIFOOD JSC-TANIFOOD FACTORY | 과채가공품 (냉동 바나나) | 19,000 | 이미다클로프리드 | 0.032mg/kg (0.01mg/kg 이하) |
일본 | S&B FOODS INC. HIGASHIMATSUYAMA FACTORY | 천연향신료 (산초) | 38 | 클로르페나피르 | 1.25mg/kg (0.01mg/kg 이하) |
중국 | HUIJIA (FUJIAN) FOODS CO.,LTD. | 캔디류 | 2,621 | 허용 외 타르색소 | 식용색소 적색 제102호 0.014g/kg (기준 : 불검출) |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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