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CEPA 활용 對 인도 교역 활성화 방안 모색
국내·외 전문가 초청해 국제원산지 세미나 개최
관세청은 FTA를 활용한 우리 수출입 기업의 대외 무역 촉진을 위한 ‘2022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11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한 對인도 교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2011년부터 국제 원산지와 관련해 매년 FTA 현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인구 약 14억명의 거대 시장을 보유한 국가이자, 2010년 한·인도 CEPA 발효 이후 우리나라와 상품교역 규모가 약 2배로 확대된 인도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 제도 및 유의사항 설명, ▲전문가 패널토론 및 특별강연, ▲한·인도 CEPA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 검증 대응 방안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도 관세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인도 세관의 원산지 관리강화 지침, CEPA 특혜세율 적용 시 유의사항 등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 제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2부에서는 ‘인도의 무역 환경과 통관 전략’을 주제로 인도 주재 관세관 등 전문가 토론에 이어, 서울대학교 강성용 교수의 ‘전통과 관습 그리고 경제발전 전략 사이에 선 인도 사회’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관세청 관계자, 관세사 등이 CEPA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 검증 대응 방안,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 정보 교환 시스템(EODES) 구축 현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의 원산지·통관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CEPA의 특혜를 최대한 활용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FTA를 활용한 교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참여 신청 및 사전 질의를 받는다.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세미나 자료신청을 하는 경우 우편송부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세미나 현장 녹화영상은 11월 16일부터 관세청 유튜브 망을 통해 공개해 세미나 참여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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