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조업 전망, 전월 대비 상승 기대
소재부문과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업종 중심 긍정적 전망
산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달 제조업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산업연구원이 4월 24일 산업경기 전문가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 따르면 5월 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두 자릿수(11) 상승한 103으로 전망했다.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를, 반대로 0에 근접 할수록 감소를 나타낸다.
먼저 지난 4월 국내 제조업의 현황은 업황 PSI가 102를 기록하면서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내수가 99로 100을 소폭 하회하며 전월 대비 기준 하락세를 보였으나 수출은 전월 수준(100)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타냈다. 생산(104)과 투자액(102)이 100을 상회하나 투자액의 경우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채산성(84)은 100을 하회하는 수준에서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어 5월 제조업 전망은 업황 PSI(103)가 전월과 달리 100을 다시 상회하고, 전월 대비 기준 역시 상승 전환해 긍정적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우세를 나타냈다.
내수(105)와 수출(104)이 2개월 만에 다시 상회했고, 생산(104)와 투자액(105)도 100을 여전히 상회하며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업종 유형별 4월 업황 현황 PSI는 ICT부문 93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고 기계부문 99도 전월에 이어 100을 연전히 하회하는 수준이나 소재부문이 111로 6개월 만에 100을 상회했다.
5월 업황 전망 PSI는 ICT 부문 98과 기계부문 95로 전월과 마찬가지로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수준이나 소재부문은 113으로 다시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전 유형 업종에서 동반 상승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 4월 업황 현황 PSI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기계, 화학 등의 업종들을 제외하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다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으며, 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자동차 등 기계부문의 전 업종과 화학, 섬유,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다수 업종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업황 전망 PSI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조선, 기계, 화학 등의 업종에서 100을 여전히 하회하나,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업종에서 100을 상회한 모습이 특징적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휴대폰과 조선, 기계 등의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_CUSTRA
> 고객서비스 > 관세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