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쇠고기 등 16개 품목 수출 검역협상 중점 추진품목 선정
농식품부, 기존 시장 지속적 수출확대 및 신규 시장 전략적 협상으로 발굴·개척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3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파프리카, 참외, 쇠고기(한우) 등 16개 품목을 2022년도 수출검역협상 추진을 위한 중점품목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보다 효율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하도록 지난해 10월 관련 제도인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 운영규정’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 수요, 상대국의 검역제도 등을 사전 조사해, ▲타결 가능성이 큰 국가와, ▲협상 타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중점추진품목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파프리카, 배, 버섯, 참외,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가금육, 식육가공품, 삼계탕, 반려동물 사료 등 총 16개 농축산물로 작년 말부터 수출업계, 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aT 등 전문기관에서 해외 시장수요와 경쟁력 파악 등 사전분석을 완료한 농축산물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중점추진품목에 대해서는 상대국가와의 협상 추진 시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주요 의제로 제기하는 등 협상 우선순위를 부여해 진행하고, 지난해의 농식품 수출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수출검역 협상을 조기에 타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역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국제협력국 이상만 국장은 “중국, 홍콩 등 기존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 발굴,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2022년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 추진폼목 ●
구분 | 품목 |
농산물 | 참외(베트남, 호주), 버섯(인도), 호접란(베트남), 쌀보리(캐나다), 참다래(태국), 수삼(필리핀), 배(미국, 대만), 파프리카(필리핀) |
축산물 | 삼계탕(EU), 쇠고기(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반려동물사료(멕시코, 중국), 열처리가금육(베트남, 몽골, 미국, 태국), 돈육가공품(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돼지고기(베트남, 싱가포르), 가금육(싱가포르), 냉동삼계탕(중국) |
출처_C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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