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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2주차_기타관세소식_중국, 전세계 車배터리 시장 점유율 50% 돌파…"CATL 등 中업체 두각"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2-02-10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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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2-02-10 17:15:13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년 만에 다시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또 중국 시장은 2021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9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전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 시장은 149.2GWh로 2.3배 이상 늘어나면서 점유율 50.3%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56.0%에서 2020년에 43.7%로 떨어졌다가 2021년에 다시 일정 부분 회복한 것이다.

현지 신에너지차(BEV+PHEV) 판매량이 약 331만대로 2.5배 이상 급증한 것이 이 같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중국 당국이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당초 축소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보조금을 유지한 데다, 2020년에 감소했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이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2021년은 주요 지역 중 압도적으로 최고 성장률을 보인 중국 시장의 해로 평가할 수 있다"며 "실제로 CATL과 BYD를 필두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자국 시장 팽창에 힘입어 대거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출처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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