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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2주차_관세무역뉴스_美·中낮은무역합의이행률韓수출한숨돌렸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06-12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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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6-12 10:24:57

무역협회, ‘美·中무역합의1분기경과및우리수출영향’보고서발표


중국의올1분기美·中1단계무역합의안이행률이목표치의절반에도미치지못하면서우리나라의중국수출에미치는부정적인영향도 그만큼감소했다는분석이나왔다.


한국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6월5일발표한‘美·中1단계무역합의경과및우리수출영향’보고서에따르면,美·中은올1월 중국이앞으로2년간2,000억달러규모의미국상품및서비스를추가수입하는1단계합의안에공식서명했으며,1분기상품수입 이행목표금액은432억달러였다.


그러나실제구매액은200억달러로합의이행률이46.3%에그쳤다.


품목별로는우리나라제품의대체가능성이큰공산품(합의액277억달러)의이행률이53.4%에그쳤고,에너지(63억달러)는이행금액이 1억달러에불과했다.


다만농산품(91억달러)의경우51억달러에그쳤지만이는지난해1분기의2배가넘는수준으로중국이농산품만큼은합의이행을위해 노력했다고평가했다.


보고서는美·中합의안에포함된품목을기준으로중국의올1분기전세계수입액은지난해보다0.3%증가한반면,미국수입은2.7% 감소했다며, 중국의낮은이행률이중국내수요감소때문으로만보기는어렵다고분석했다.


중국시장에서우리나라와미국의수출경합도가높은공산품의경우우리나라의점유율이2017년14.5%로주요국중가장높았다.


이와관련해美·中합의로미국産공산품수입이확대될경우한국産이가장큰피해를입을것이란일각의우려가있었다.
사실상올1분기까지중국의미국産공산품수입은전년동기대비16.8%감소해주요국중가장큰폭으로하락했지만,한국産공산품 수입은전년동기대비4.2%감소에그쳐화학제품,기계등일부품목을제외하고미국産제품으로의수입대체효과는미미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해무역협회이유진연구원은“올하반기까지불확실한상황이지속될것으로예상되는만큼미국과경합해야하는품목을중심으로지속적인모니터링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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