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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4주차_관세무역뉴스_英, ‘포스트브렉시트’관세체계발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05-27 1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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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5-27 10:25:43

내년부터시행… 이행기간동안EU 공통역외관세적용
전체수입의60% 무관세… 자동차·농식품등은관세유지


영국정부가브렉시트(Brexit) 이후독자적으로적용할관세체계의세부내용을공개했다.


5월19일자로이터통신에따르면,영국국제통상부는이날포스트브렉시트(postBrexit)관세체계인‘영국글로벌관세(UKGT,UK Global Tariff)’를공개했다.


영국은올1월말브렉시트,즉유럽연합(EU)탈퇴를단행했다.이에올해말까지설정된이행기간에는EU회원국일때와마찬가지로EU 규정과제도를따르게돼현재는EU의공통역외관세(Common External Tariff)를따르고있다.


새로운관세체계는연내입법과정을거친뒤브렉시트이행기간이끝나실질적으로영국이EU에서벗어나는2021년1월부터적용될 예정이다.


영국정부는새관세체계가기존EU의역외공통관세보다단순화하고낮은세율을적용한다고설명했다.


구체적으로영국은내년부터수입의60%는세계무역기구(WTO) 체제및기존의우선접근권에따라관세를부과하지않을계획이다.


식기세척기, 냉장고, 세정용품, 생리대, 그림, 크리스마스트리등의관세도없어지면서소비자들이혜택을보게된다.


이어지속가능한경제구축을위해재생에너지나에너지효율성,순환경제를지원하는100개이상의품목의관세역시부과하지않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보온용기, 온도조절장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등이대상이된다.


나사와볼트등영국내제품생산에이용되는300억파운드(약45조원) 규모의수입품도관세가면제된다.


또코로나19대응에필요한개인보호장비(PPE)와의료장비,살균제등을EU외국가에서수입할때도한시적으로관세를부과하지않기로 했다.


그러나기존산업보호를위해자동차(10%)를비롯한도자기제품, 육류등농식품에대한관세는계속유지할예정이다.


리즈트러스국제통상부장관은“새로운글로벌관세체계는불필요한형식주의를없애고,수천개일상품목의비용을줄임으로써소비자와 가계에도움이될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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